[김양수기자] 배우 주진모가 "오전에도 커피를 4잔 마셨다"라고 커피 예찬을 늘어놨다.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 등이 참석했다.
영화 '가비'는 김탁환의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다룬 퓨전사극이다.
극중 주진모는 사랑을 위해 이중스파이가 된 저격수 일리치 역을 맡았다. 바리스타가 된 따냐(김소연)를 지키지 위해 조선으로 건너와 일본과 러시아의 이중스파이가 돼 살아간다.
평소에도 매일 아침 커피를 내려먹는다고 밝힌 그는 "혼자 커피숍을 차려도 될 만큼 자신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오기 전까지 커피를 4잔 마셨다"라며 "내게 커피는 물 대신 먹는 음료"라고 밝혔다.
그는 '커피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커피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커피 마시는 만큼 물도 많이 마시니까 수분 보충에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피는 노화를 방지하고, 개인적으로는 (커피가) 내게 생각할 수 있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여유를 주는 도구"라고 전했다.
3월1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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