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밴드 오디션 KBS 2TV '탑밴드' 시즌1의 최종 우승자 톡식이 "넘버 원 프로그램이기보다는 온리 원 프로그램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카페 데바수스에서 열린 '탑밴드2' 예선 접수를 앞두고 기자간담회에는 시즌1의 우승자인 2인조 밴드 톡식(김슬옹, 김정우)이 참석했다.
톡식의 김정우는 "시즌1의 우승 이후 정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라며 "자신의 음악을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고 음악을 알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즌2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 갈등하고 망설이지 마라"고 전했다.
톡식은 '톱밴드' 출연 이후 밴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최근엔 드라마 '드림하이2'에도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KBS라디오 '홍진경의 두시'와 Mnet '오케이펑크'에 고정 출연 중이다.
지난 시즌 1등에 등극한 이래 수많은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톡식은 "현재 대형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톡식은 "기존 레이블에서는 여전히 음반을 제작하고, 매니지먼트에서는 홍보와 유통을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톱밴드'는 휴머니즘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톱밴드'가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넘버원이 되기 보다는 온리원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20일부터 3월18일까지 1차예선접수를 진행하며 3월 말 온라인 투표 진행, 4월 초 사전 붐업공연, 4월 중순 2차 예선, 4월 말 3차 최종 예선 등을 거쳐 5월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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