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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교체 출전…아스널, 앙리 결승골로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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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아스널이 티에리 앙리의 선물로 4위 점프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선덜랜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 4위로 올라섰고 선덜랜드는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서 빠져 결장했고 지동원은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는 드라마처럼 전개됐다. 선덜랜드의 확실한 수비에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한 아스널은 전반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로빈 판 페르시도 강력한 견제에 막혔다.

후반, 선덜랜드의 기세는 대단했다. 15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크레이그 가드너가 왼발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아스널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을 빼고 앙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기회를 선덜랜드에 먼저 왔다. 25분 페어 메르데자커가 백패스를 놓치며 넘어졌고 제임스 맥클레인이 뛰어들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메르데자커 대신 애런 램지를 투입했고 30분 동점을 터뜨리며 능력을 보여줬다. 1-1이 되자 41분 선덜랜드는 지동원을 투입해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지동원은 역습 상황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빗겨가며 속을 태웠다. 곧바로 아스널의 반격이 이어졌고 앙리가 임대기간 마지막 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가로지르기를 받은 앙리는 오른발로 방향을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성용은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에 나섰다. 기성용은 인버네스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몸상태를 점검했다.

대표팀에도 선발된 기성용은 지난달 말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재활 판정을 받았다. 이날 후반 28분 교체로 나서며 정상 컨디션임을 확인했다. 차두리는 벤치에 머물렀고 팀은 1-0으로 승리하며 14연승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프랑스 리그1 AS낭시에서 활약중인 정조국은 발랑시엔과 23라운드에 후반 33분 교체로 나섰지만 골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낭시는 15위로 추락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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