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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열두남자', 소설원작 드라마 인기열풍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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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최근 한국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핫한 소재는 다름 아닌 소설 원작 드라마다. 오는 15일 첫방송되는 tvN '일년에 열두남자'(극본 황조윤, 연출 오종록)가 원작드라마 인기열풍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상으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원작 소설은 최근 한국 드라마가 가장 주목하는 소재다. 최근 시청률 40% 돌파를 앞두고 있는 MBC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지난해 큰 이슈를 일으켰던 SBS '뿌리깊은 나무', KBS 2TV '성균관 스캔들' 등이 잇따라 원작소설을 극화해 제작돼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또한편의 소설 원작 드라마가 찾아온다.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윤진서 분)의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드라마의 원작이 된 소설 '일년에 열두 남자'(작가 마르티나 파우라)는 일명 '별자리로 알아보는 성보고서'로 불리는 열두 별자리 남자들의 화끈한 섹스라이프를 반영한 인기 칙릿소설이다.

드라마는 '한 평범한 여자의 별자리별 남자유형 탐방기'라는 주제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서양의 남녀관계는 한국적 정서에 맞춰 각색됐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황조운 작가는 "(원작 소설과) 제목과 설정, 소재,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다"면서 "하지만 유럽 소설인 만큼 한국적 정서에 맞춰 수위를 좀 낮췄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이 다소 성담론에 집중한 반면 우리 드라마는 보편적 가치를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가족이나 그 나이대 일과 연애를 두루 다룬 것이 차이점"이라고 전했다.

윤진서는 별자리가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믿으며 살아온 잡지사 기자 미루 역을 맡았다. 열두 별자리 남자들과의 실제 연애담을 칼럼으로 연재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게 된다. 드라마에는 윤진서 외에도 고준희, 온주완, 배그린, 김다현, 김진우, 줄리엔 강, 박상면, 초신성 광수, 성제, 이용우, 김정민, 최현우, 박지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밤 11시 tvN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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