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이 두자리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신들의 만찬'은 12.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첫 방송분이 기록한 14.8%보다 2.5% 하락한 수치. 그러나 드라마 초반부터 10%대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들의 만찬'은 전인화와 김보연 등 중견 배우들의 카리스마 대결과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도희(전인화 분)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친딸을 찾고 있는 모습과 가짜 딸의 삶을 살며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될까 악행을 시작하는 하인주(주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역들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들의 만찬'은 다음주 성유리와 서현진 등 성인 연기자들의 투입을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1 '광개토대왕'과 SBS '폼나게 살거야'는 각각 18.3%, 1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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