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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역시 대세돌…'미치겠어'로 데뷔 후 첫 지상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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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틴탑(TEEN TOP)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틴탑은 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엠블랙을 제치고 '미치겠어'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7월 '박수'로 첫선을 보인 틴탑은 데뷔 약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틴탑 멤버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소속사와 가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 틴탑은 앙코르 무대에서 팬들과 약속했던 인간 탑쌓기를 시도해 깜짝 재미를 선사했다.

공중파 1위를 차지하며 '대세돌'임을 입증한 틴탑은 '미치겠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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