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케이윌이 최근 발표한 신곡 '내가 싫다' 녹음 중 오열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1년만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내가 싫다'가 음원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케이윌의 눈물 녹음 파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몰이하고 있다.
케이윌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겸 프로듀서 더 네임은 자신의 트위터에 "케이윌한테 맞아죽을 각오하고 올린다. '내가 싫다' 미공개 음원. '감성'이란 손님이 찾아와 너는 오열하느라 녹음이 중단됐지만 나는 미약하게나마 흔적을 남겨놓았다. 천추의 한이라면 본격 오열을 녹음 못한 것"이라는 글과 함께 케이윌이 녹음중 흐느끼고 있는 파일을 공개 한 것.
일명 '케이윌 눈물녹음'이라고 불리우는 파일 속에는 케이윌이 '내가 싫다'를 부르던 중 감정이 격해지며 흐느끼는 상황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케이윌이 왜 감성보컬인지 알겠다', '절절하다 나도 울먹', '얼마나 힘겹게 녹음했는지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가 싫다'는 한 편의 수필을 처럼 써내려간 가사 속에서 연인을 떠나보낸 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려 하지만 결국 삶의 구석구석 녹아있는 그 존재를 잊지 못하고 원망섞인 바램을 토해내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케이윌은 선공개곡 '내가 싫다'가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월 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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