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조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감독으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1순위로 꼽았다.
베니테즈 감독은 발렌시아,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많은 팀들을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 감독과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인터밀란 감독 등을 역임한 세계적 명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감독이다.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불화를 겪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고,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베니테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벌써부터 무리뉴 감독을 대체할 감독 후보군들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인디펜던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가 바로 베니테즈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니테즈 감독에 조준을 맞추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은 현재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라 설득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베니테즈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또 베니테즈 감독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감독으로 요아힘 뢰보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로랑 블랑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꼽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