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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해품달' 열풍에 자체최저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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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부탁해요 캡틴'이 '해를 품은 달' 열풍에 자체최저시청률의 굴욕을 면치 못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자릿수 시청률이었지만 9%대를 지켜오던 '부탁해요 캡틴'은 더욱 거세진 '해품달 열풍'을 이기지 못하고 시청률 7%대로 추락하며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윤성(지진희 분)의 숨겨둔 과거의 아픔이 밝혀졌다. 홍인태(최일화 분)는 자신의 딸 홍미주(클라라 분)와 함께 있는 윤성을 보고 분노하며 뺨을 때린다. 한다진(구혜선 분)의 만류에도 "너는 절대 내 세상에 들어올 수 없다"고 분노한 홍인태는 사실 어릴 적 입양된 윤성을 파양한 양부모였던 것.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은 29.7%,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6.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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