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지난 2007년 방영돼 대한민국 청춘남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커피프린스 1호점'은 뮤지컬로 재탄생돼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성공시키며 대학로에서 제작 PD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수로가 제작 PD를 맡았다. 김수로는 캐스팅부터 배우들을 모두 찾아다니며 직접 캐스팅을 진행했다.
연출과 안무는 MBC '무한도전'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정형돈의 '영계백숙' 뮤지컬 버전 무대를 연출한 김동연 연출가와 김경엽 안무가가 맡았다. 유쾌한 푸드송 '영계백숙'을 웅장한 볼거리와 스토리로 재탄생시킨 두 사람이 '커피프린스 1호점'을 어떻게 무대에서 펼쳐낼지도 기대 포인트다.
남자주인공 한결은 뮤지컬 배우 김재범과 김태한이, 여자주인공 은찬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유주혜와 홍지희가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에서 감초로 활약한 김기방이 하림 역으로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한편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오는 2월24일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구 이다 1관)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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