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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녀' 고나은 "극중 이혼녀 역할, 벌써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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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배우 고나은이 KBSN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에서 두번째 이혼녀 역할에 도전한다.

4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KBSN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소이현, 박광현, 김형준, 고나은 등이 참석했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스타 PD와 스타 배우가 한 여자 사이에서 지나간 사랑과 다가온 사랑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그린다.

극중 고나은은 톱스타 강민(김형준)의 코디네이터이자 지현(소이현)과 연희(채영인)의 절친인 김꽃님 역을 맡았다. 지현의 애인 용우(박광현)와 결혼하지만 성격차이로 헤어지게 된다.

고나은은 "극중 이혼녀 역할은 이번이 두번째고, 결혼은 서너번 했다"라며 쑥쓰러운 듯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극중 친구의 남자와 결혼하는 역할이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지만 대본을 보고 캐릭터에 충분히 공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 시대에 보기 힘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박광현, 김형준, 소이현, 고나은, 채영인 등이 출연하는 12부작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는 오는 7일 밤 10시4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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