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픽션', '2011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 선정

[김양수기자] '2011 KBS 가요대축제'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는 비스트의 '픽션'으로 선정됐다.

개그맨 이휘재와 전현무, 박사임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1 KBS 가요대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가요대축제'의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는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비스트의 요섭은 "여섯명 멤버를 낳아주신 여섯명의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늘 사랑해주는 뷰티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라며 비스트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2012년에는 더 열심히 하는 비스트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기광 역시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너무 영광스럽고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상 시상을 위해 나온 KBS 김인규 사장은 "정말 멋진 무대였다. 이 무대 빛내준 가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대사다"라며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 내년에도 한국을 빛낼 멋진 곡들이 선보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 2PM, 원더걸스, 티아라, 다비치, 시크릿, 씨스타, 씨엔블루, 비스트, 인피니트, 엠블랙, 미쓰에이, 포미닛, 유키스, 클로버, 이승기, 아이유, 김현중 등 21개 출연자(팀)이 출연했다.

또한 본선에는 비스트의 '픽션', 인피니트 '내꺼하자', 아이유 '좋은날', 소녀시대 '더 보이즈', 슈퍼주니어 '미스터 심플', 티아라 '롤리폴리', 동방신기 '왜' 등 7곡이 최종 경합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