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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 입단 확정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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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에서 방출된 손민한의 영입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NC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는 NC와 손민한이 계약하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아직 이 사안에 대해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는 "NC 다이노스는 이번 사안에 대해 창단팀 선수단 구성과 역량 강화라는 구단의 목표, 선수 자신의 의지와 몸 상태에 대한 점검, 코칭스태프의 평가, 운영-육성팀의 검증 작업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손민한 영입에 대한 결론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민한은 지난 11월30일 발표된 롯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의 수순을 밟았다. 롯데 방출 이후 김경문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NC에 입단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NC의 이번 반박 보도자료로 다음 행선지를 알 수 없게 됐다.

손민한은 2005년 18승을 따내며 '전국구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08년 12승을 따낸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10년과 올해는 단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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