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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네이마르는 위대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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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가 떠오르는 '샛별' 네이마르(19, 산투스)를 극찬했다.

이 두 선수는 최근 한 번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8일 일본에서 열린 '2011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전이었다. 메시는 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 공격의 중심으로, 네이마르는 남미 챔피언 산투스 공격의 선봉으로 나서 정면 대결을 펼쳤다.

많은 축구팬들이 '현재의 최강'과 '미래의 최고' 선수간 대결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결과는 메시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메시는 특유의 화려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산투스를 농락했고 2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네이마르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으로 경기는 끝났다.

이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그리고 메시와의 격차를 느꼈다며 메시를 향한 찬사와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메시가 답변을 내놨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네이마르는 위대한 플레이어다. 이런 좋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로 오는 것은 언제나 환영할 일이다. 또 네이마르가 나에 대해 좋게 이야기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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