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엄태웅과 정려원이 가상 결혼식에서 뜨거운 키스타임을 선보였다.
19일 서울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엄태웅, 정려원, 그리고 정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엄태웅과 정려원의 가상 결혼식으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사랑의 서약을 한 데 이어 예식 반지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의 절친 알렉스는 두 사람을 축하해주기 위해 축가를 마련했다. 알렉스는 "축가로는 안어울리겠지만 그래도 잘 들어달라"며 '웃으며 안녕'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태웅과 정려원은 사회자 최효종의 '키스타임' 요청에 신부의 부케로 얼굴을 가린채 뜨거운 키스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에 최효종은 "두 사람을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엄태웅은 극중 나이 서른 셋에 동생부부에게 얹혀살며 로또 1등 만을 기다리는 반백수 동수 역을, 정려원은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모든 걸 철저하게 계획하며 사는 은행원 송경 역을 맡았다. 2012년 1월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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