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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프로포즈 대작전' 男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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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유승호가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

TV조선에서 방송되는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방송돼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

극 중에서 유승호는 오랜 친구의 결혼식장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남자주인공 강백호 역을 맡았다. '국민 남동생'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승호는 '프로포즈 대작전'을 통해 본격적인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서 한층 성숙된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호는 "주인공 강백호는 누구나 한번쯤 떠올리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보통 남성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라며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꽃보다 남자', '반올림'을 집필한 윤지련 작가와 '멈출 수 없어', '당신 참 예쁘다'를 연출한 김우선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내년 초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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