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의 윤희상이 8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도림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이호준, 박진만 선수가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격려했던 '팬 스킨십'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희상 선수는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우스패드를 선물로 나눠주며 사인회에 참가했다. 점심 시간에는 학생들을 위해 배식 봉사를 수행했다.
또한 SK 마케팅팀에서도 이 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강연을 실시하였으며, 야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간단한 야구 클리닉도 실시했다.
야구 클리닉에 참가한 정다인(19) 학생은 "조금 있으면 학교를 졸업하는데 윤희상 선수와 함께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실제로 던지는 것을 타석에서 체험했는데 정말 떨렸다. 내년에도 우리 학교에 다시 와서 후배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고 이런 행사를 다른 학교도 해주면 학생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이호준이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6일에는 윤길현이 인천 광성중학교를 찾았다. 21일에는 박진만이 모교인 인천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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