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성남 일화 축구단 정철수 사무국장이 그의 첫 번째 시집 '지지 않는 달'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정철수 국장이 축구단에 몸담고 있으면서 느꼈던 생각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의 시는 고귀한 생명의 가치와 깊이 있는 삶의 내면을 여실히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의 동적인 부분을 문학의 정적인 부분으로 승화시켰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 국장의 생명존중의 마음을 담은 '잔디에게'와 지고지순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지지 않는 달'은 시인의 생각을 잘 담아낸 시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축구공이 우주적 가치를 지닐 만큼 큰 의미를 담고 있다는 '나는'이라는 시에서는 스포츠의 숭고한 가치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편이다.
이번 시집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성남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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