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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정대현 美서 충분히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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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박찬호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정대현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찬호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대현이 미국으로 간다고 들었다. 정대현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감만 있다면 미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FA 자격을 얻은 정대현은 소속팀 SK를 떠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볼티모어와 입단 합의해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배들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일본보다는 미국이 낫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박찬호는 "해외 진출 기회가 왔다면 이왕이면 미국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이대호도 일본보다는 미국으로 가는 게 자신을 위해 좋았을 것 같다. 일본 선수들도 모두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 그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라며 "이대호도 미국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 시행착오는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대현의 성공 가능성은 높게 점쳤다. 박찬호는 "가능성이 없다면 미국 구단에서 그를 데려가겠나. 선수 스스로 '내가 통할까' 하는 걱정은 무의미하다. 팀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그 선수의 재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정대현의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자신감만 갖는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입국 후 야구캠프와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를 치른 박찬호는 "공식 일정은 모두 끝났다. 이제 운동에 주력할 생각이다. 12월까지는 체력훈련 위주로 소화한 뒤 1월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고 개인적인 스케줄을 전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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