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부산 아이파크가 내년을 위한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부산은 전남 드래곤즈 김형필(23), 경남 FC의 이경렬(24)을 영입하고 각각 김근철(28), 유호준(26)을 내줬다.
올 시즌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김근철과 유호준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트레이드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장래성을 보고 데려온 케이스. 특히 올 시즌 승부조작 파문으로 주전 대부분이 빠져나간 중앙수비 보강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드래프트 1순위로 경남에 입단했던 이경렬을 불러왔다. 186cm의 장신인 이경렬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힘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수비수로 풀리그로 열리는 내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격수 김형필(23)은 상대의 공간을 파고들어 시도하는 날카로운 슈팅이 장기다. 175Cm의 작은 체구로 돌파력이 괜찮다는 평가다.
이들과 신인 선수 등 총 9명은 오는 25일부터 특별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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