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맞붙었고 맨유가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브라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고, 지동원은 전반 5분에 교체 투입되며 85분을 뛰었다. 박지성과 지동원은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 선덜랜드가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2분 선덜랜드의 공격수 위컴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선덜랜드는 전반 5분 지동원을 교체 투입시키며 맨유를 상대했다.
대체적으로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맨유는 선덜랜드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31분 루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맨유의 첫 슈팅일 정도로 맨유의 공격은 활기를 찾지 못했다.
활기를 띠지는 못했지만 맨유는 저력을 선보였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나니가 아크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선덜랜드 수비수 브라운이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선덜랜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에는 행운의, 선덜랜드에는 통한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맨유는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0분이 넘어가자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선덜랜드 웨스트우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맨유의 추가골을 무산됐다. 결국 맨유는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아스널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를 3-0으로 완파했고 박주영은 결장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고,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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