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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발'로 챔스리그 데뷔전…아스널, 마르세유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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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박주영(아스널)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침묵했다. 그리고 아스널은 승리를 얻지 못했다.

아스널은 2일 새벽(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12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4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를 거뒀지만 아스널은 2승2무, 승점 8점을 기록하며 F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위 점프를 노리던 마르세유는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박주영은 선발 출전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아스널의 '에이스' 판 페르시가 체력안배를 위해 대기 명단에 들어갔고 박주영이 선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주영은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고 후반 17분 판 페르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전반 초반에는 아스널이 마르세유의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으로 넘어가자 아스널은 안정을 찾았고 마르세유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전반 중반 아스널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 21분 산토스의 크로스에 이은 램지의 오른발 슈팅, 29분 제르비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30분 램지의 오른발 슈팅, 35분 램지의 헤딩 슈팅 등 아스널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아스널은 공세의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스널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결국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쳐야만 했다.

아스널은 선제골을 위해 후반 초반부터 더욱 강하게 마르세유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반과 마찬가지로 아스널은 마지막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특히 공격진들의 세밀함이 부족했다. 아스널이 주춤한 사이 마르세유의 역습이 매서웠다.

그러자 아스널은 후반 17분 박주영을 빼고 '에이스' 판 페르시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판 페르시의 투입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의 공격은 매서움을 잃었고 마르세유의 공세에 고전해야만 했다. 결국 아스널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마르세유의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0-0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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