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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中 영화 첫 도전…미남스타 임지령과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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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가 중국 영화 '플라잉 위드 유(Flying with you)'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장나라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대만의 훈남배우 임지령과 호흡을 맞춘다.

장나라의 중국 내 영화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나라는 그간 중국에서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는 극중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할 예정이다. 극중 배역이 아버지의 사업때문에 한국에서 자란 말괄량이 재벌2세인 만큼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 소화가능한 인물로 장나라가 낙점된 것.

특히 이 영화의 감독인 장리는 시나리오 집필단계에서부터 장나라를 염두하고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패러모터 스포츠를 영화의 소재로 한 영화"라며 "다량의 CG 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직 외부에 공개 된적이 없는 운남성 쿤밍 인근의 자연 열대림 지역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내달 11월8일부터 12월30일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과 운남성 쿤밍 등지에서 촬영되며, 2012년 여름 한중 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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