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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존 래키도 토미존 서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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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존 래키가 팔꿈치 인대이식 수술을 받는다.

보스턴의 새 단장 벤 셰링턴은 26일 자신의 단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래키가 올겨울 팔꿈치 인대이식 수술을 받고 내년 시즌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셰링턴 단장은 "우리는 래키가 지난해 기록한 성적보다는 뛰어난 투수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2013년 래키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래키는 2009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보스턴과 6년에 8천250만달러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2010년 14승11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래키는 올해는 12승12패에 평균자책점 6.41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올렸다.

보스턴은 계약기간이 남은 전임 단장 테오 엡스타인을 시카고 커브스로 보내주는 조건으로 래키의 남은 연봉 가운데 일부를 떠넘기려 하기도 했다.

보스턴은 올시즌 조시 베켓, 존 레스터, 존 래키, 클레이 벅홀츠, 마쓰자카 다이스케 등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해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했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마쓰자카가 팔꿈치 인대 이식 수술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했고 벅홀츠 역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는 등 레드삭스는 시즌 후반 선발 투수난을 겪기도 했다.

실제로 9월 한 달 동안 보스턴 선발진은 4승13패 평균자책점 7.08을 기록해 팀이 아홉 경기차 리드를 날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데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셰링턴 단장은 올 겨울 당면과제로 투수진을 두텁게 하는 것을 꼽았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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