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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이만수 감독대행 "송승준, 더 이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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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대행이 롯데 선발 송승준에게 두 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이날 상대 선발 송승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2차전에서 송승준에게 고전했는데 이날은 어떻겠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이만수 감독대행은 "내가 봐도 승준이는 2차전이 한국에 들어와서 제일 잘 던진 경기였다"며 "근데, 더 이상은 없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국시리즈행 티켓이 걸려 있는 마지막 5차전이니 만큼 이날만큼은 당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송승준은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생애 첫 승리를 거뒀던 송승준은 마지막 5차전 선발이라는 중책까지 짊어지게 됐다. 불펜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롯데로서는 송승준에 팀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SK는 송승준을 넘어야 한국시리즈 진출이 눈에 보인다. 이만수 감독대행이 "더 이상은 없어"라고 강조한 것도 송승준 공략이 그만큼 이날 승부에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대행은 이날 승부를 투수전으로 예상했다. 이 대행은 점수가 많이 날 것 같냐는 질문에 "어렵다고 봐야지 않겠나"라며 "이런 큰 경기, 중요한 경기에서는 점수가 많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만수 대행은 송승준으로부터 최소한의 점수라도 빼내 SK의 든든한 마운드를 앞세워 승리를 지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셈이다.

투수진이 전원 대기한다며 총력전을 선언한 이만수 감독대행. 송승준에게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그의 믿음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3,4차전에서 단 3점을 뽑는데 그친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조이뉴스24 사직=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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