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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의 3가지 당부와 3가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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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진욱 신임감독이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감독 승격 이후 첫 대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진욱 감독은 14일 잠실구장 선수단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상견례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여러분들 덕에 이런 자리를 맡게 됐다. 믿을 것은 선수들 뿐"이라며 선수가 우선이 되는 야구를 펼치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다시 드러냈다.

이어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에게 3가지 당부와 3가지 약속의 말을 전했다. 먼저 3가지 당부는 ▲야구를 즐겨라 ▲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자는 것이었다.

김진욱 감독은 "야구를 즐기기 위해서는 부상당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량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정신적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즐기는 야구를 강조했다.

이어 "항상 팬을 위한 마음으로 야구를 하라"며 두 번째 당부를 전한 뒤 "나는 여러분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말라"며 공인으로서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선수들을 상대로 3가지 약속도 했다. 3가지 약속은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선수들에게 최대한 권한을 주겠다 ▲소통의 야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김진욱 감독은 "말로만 하는 소통이 아니라 진심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주겠다"며 "감독실은 항상 열려 있다. 나는 여러분에게 원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여러분은 나에게 항상 무언가를 원해야 한다"고 특히 감독-선수간 소통을 강조했다.

상견례 후 김진욱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따로 면담을 가진 뒤 팀의 최고참 선수인 임재철, 김선우, 손시헌 등 3명의 선수와도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취재진과의 간단한 대화 자리를 통해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 두산 감독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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