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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재범 첫인상 이상했다…슬리퍼 끌고 껌씹으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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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가수 겸 연기자 지현우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가수 박재범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영화 'Mr.아이돌'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는 지현우와 박재범을 비롯해 임원희, 김수로, 박예진 등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지현우는 "재범과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이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현우는 재범과 처음 만났을 때 "일반적인 한국인들과 스타일이 달라 깜짝 놀랐다"며 "첫 만남에 슬리퍼를 끌고 껌을 씹으면서 가볍게 고개를 까딱하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지현우는 "당시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같이 지내고보니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습관이 묻는 성격이라고 이해하게 됐다"며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인사를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해를 받는지도 몰랐다"라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로는 "재범이 친해질수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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