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10일 동시에 공개된 '나가수'와 '슈스케3' 음원 맞대결 결과 '슈스케3'가 앞섰다.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직접 추천하는 몽키3 소셜뮤직차트에서는 울랄라 세션의 'Open Arms'가 1위에 오르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몽키3 실시간차트에서는 울랄라세션의 'Open Arms'와 김경호의 '사랑과 우정 사이(With 김연우)'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이들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나가수'와 '슈스케3' 음원들이 10위권 이름을 올리며 차트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 투개월의 'Poker Face'와 '여우야'가 3위와 4위에 올랐고, 윤민수의 '체념'이 6위, 버스커 버스커의 '동경소녀'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규 팀장은 "매주 월요일에 '나가수'와 '슈스케3' 음원이 공개되면서 '월요대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연 누가 음원차트를 독식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몽키3 10월 1주(10월 3일~9일) 주간차트에서는 '슈스케3' 화제의 듀엣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이 허각, 브아걸 등 쟁쟁한 가수들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투개월은 김광진의 '여우야'를 자신들만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녹여 노래해 호평을 받았다.
투개월을 필두로 '슈스케3'가 차트를 독식했다. 2위는 버스커 버스커의 '동경 소녀', 6위는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 12위는 김도현의 '나는 나비', 16위는 이건율의 '나였으면', 17위는 이정아의 '편지'가 각각 차지했다.
반면 '나가수' 7라운드 2차 경연 조용필 스페셜에서 1위에 올랐던 김경호의 '못찾겠다 꾀꼬리'는 15위에 오르며 지난주 공개된 '나가수' 음원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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