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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종훈 감독 '자진사퇴',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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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2년간 LG 트윈스의 지휘봉을 잡아왔던 박종훈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 형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박종훈 감독은 시즌 최종전을 앞둔 6일 잠실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지난해 LG 감독으로 부임한 뒤 2년만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당초 박종훈 감독은 초보 사령탑으로서는 파격적인 5년의 임기를 보장받았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팀 리빌딩을 진행해달라는 구단 측의 요청이었다. 하지만 LG는 지난해를 6위로 마감한 뒤 올 시즌에는 '성적우선주의'로 돌아왔고, 올해마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박종훈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휘두르기 힘든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에 박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실에 들어선 박종훈 감독은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책임을 지고 LG 트윈스의 감독직에서 물러날까 한다"며 "앞으로 야구인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짧은 사퇴 소감을 전했다.

박종훈 감독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LG는 이제 곧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돌아오는 만큼 조만간 구단 수뇌부가 새 감독 후보군을 검토한 뒤 선임, 발표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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