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넥센 외야수 유한준이 6일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지난 2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유한준은 병원 검진 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유한준은 6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나선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 9월 들어 외야 송구 도중 통증이 잦아져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시진 감독이 밝힌 복귀 날짜는 내년 3월말에서 4월초 경. 유한준 본인도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대한 몸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유한준은 "시즌 막바지에 팀에서 이탈해 아쉬웠다. 수술 후 재활에 최선을 다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준은 올 시즌 주전 외야수로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447타수 129안타) 3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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