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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검', 미드 단골소재 뱀파이어 국내서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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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뱀파이어 수사물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간 영화와 미드 등의 단골 소재였던 뱀파이어를 소재로 내세운 수사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피해자의 눈으로 살해 당시의 마지막 상황이 보이는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라는 설정은 다소 자극적이면서도 흥미롭다. 제작진은 "단서조차 찾기 힘든 강력 범죄를 해결하는 스릴 넘치는 수사 과정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심판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의 피를 탐하는 악의 존재 뱀파이어가 정의의 대명사 검사로 등장, 기존 드라마에 존재하던 선악 구도를 어떻게 비틀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병수 PD는 "일반적으로 수사물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뱀파이어 검사'는 피로 푸는 수사극이라, 동적인 수사극이 될 것 같다. 뱀파이어와 검사라는 역할에서 충돌하는 게 우리 드라마의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별순검'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하 '최종병기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 스태프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총 제작비 30억이라는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 수준으로 제작, 대규모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

김 PD는 "일반적으로 DSLR 5-6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속 카메라로 영상미를 구현하려고 하고 있다. 동적인 영상들을 많이 만들려고 해서 인물의 동선이나 카메라의 흔들림으로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렬한 캐릭터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정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뱀파이어 검사로 분하며, 이영아는 다혈질적인 면이 있지만 강력한 여검사 유정인 역을 맡았다. 이원종은 강력반 꼴통 형사로, 장현성은 연정훈과 대립하게 되는 날카롭과 철저한 부장 검사로 분할 예정이다.

12부작 '뱀파이어 검사'는 10월2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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