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검' 이영아 "연정훈과 커플 호흡? 한가인 예뻐 부담"

[이미영기자] '뱀파이어 검사'의 이영아가 연기자 연정훈과의 커플 호흡에 대해 부인 한가인이 너무 예뻐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영아는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제작발표회에서 연정훈과의 호흡 연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영아는 평소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연정훈과 호흡을 맞추며 특수범죄팀 여검사로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영아는 "처음에는 당당한 검사였는데 귀여운 검사가 될 것 같다. 강단있는 여검사 보다는 발랄한 여검사다. 연기라는 게 은연 중에 제 성격이 나오더라"고 웃었다.

이영아는 연정훈과의 커플 호흡에 대해 "연정훈 씨가 너무 재미있다. 눈을 보면 웃겨서 못하겠다. 장난기가 너무 많은 스타일이다"면서 "지금까지 유부남 뱀파이어는 없었다. 극중에서는 유부남이 아니니깐 몰입해보겠다. 부인이 너무 아름다워서 부담된다"고 말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연정훈과 이영아 이원종 정현성 등이 출연하는 12부작 '뱀파이어 검사'는 10월2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