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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재현 은퇴식 당일 기념 책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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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김재현의 은퇴식 당일인 오는 10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캐넌히터' 김재현의 은퇴 기념 책자 1천권을 배포한다.

김재현의 은퇴 기념 책자는 'T, 김재현과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SKTworld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world)을 통해 1천여명의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SK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제작되었다.

이에 대해 김재현은 "평소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기를 항상 꿈꿔왔는데 이번 기념 책자를 선물 받게 되어 관계자 및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내 삶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보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루 2층, 외야, 지정석, 멤버십 게이트에서 입장 관중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은퇴식을 앞둔 김재현은 "SK와이번스 선수들이 악전고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퇴식을 하게 되어 정말 미안하다"며 "곧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감개무량하다.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 10월 1일에는 절대 비 예보가 없기를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코치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김재현은 현재 국내에 머물면서 내년 일본 코치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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