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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가빈, 삼성화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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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기자]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게 챔피언 우승컵을 가져다준 일등공신 '캐나다 폭격기' 가빈 슈미트가 22일 오후 3시 에어캐나다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삼성화재와 재계약해 올해로 세번째 한국을 찾게 된 가빈은 청바지와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마치 고향에 온 듯 편안한 모습이었다.

가빈은 지난 시즌 29경기(103세트)에 출전해 839득점(공격 765점, 블로킹 35점, 서브 39점)을 올리며,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등 삼성화재의 주공격수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야말로 V-리그를 정복했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정도다.

입국한 가빈은 "2011-2012 시즌에도 세 시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빈은 향후 2~3일 정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선수들과 호홉을 맞출 예정이다. 또 10월11일 일본 도레이 에로우즈와의 팀 평가전부터는 실전 코트에 나서게 된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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