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야쿠르트의 기세를 어느 팀도 못말리고 있다. 파죽의 9연승이다.
야쿠르트는 15일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원정경기서 선발 다테야마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력으로 8-1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야쿠르트는 무려 9연승을 내달리며 센트럴리그 우승을 가시권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2위 주니치 역시 승리하긴 했지만 승차는 여전히 6게임을 유지했다.
점수 차가 커 최근 3경기 연속 구원 등판해 세이브를 따냈던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은 이날은 편하게 벤치에서 팀 승리를 지켜봤다.
야쿠르트는 2회말 히로시마에 먼저 한 점을 내줬으나 4회초 4번타자 하타케야마의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고 이후 찬스 때마다 적시타가 터져나오며 점수를 쌓아 여유있게 이겼다. 다테야마는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