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본격적인 슈퍼위크가 시작된 Mnet '슈퍼스타K3'가 또 한번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방송된 '슈퍼스타K3' 5회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13.2%(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 전체가구), 평균 시청률 1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10.7%보다는 2.5%포인트 높은 수준이고, 평균 시청률(9.4%) 역시 1.3%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첫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는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슈퍼스타K 3'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슈퍼스타K 3'는 타깃별 시청률에서도 10, 20대는 물론 40, 50대 까지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TV가 채널 특성에 따라 특정 세대에게만 어필한다는 편견을 깨고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시청률을 보인 셈이다.
Mnet 황금산 편성기획 팀장은 "이런 시청률은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40~50대에서도 관심을 갖고 TV를 시청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기록"이라며 "전 국민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 노래 경연에 이웃들의 소소한 스토리들이 적절히 어우러지며 어린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폭 넓게 인기를 끈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슈포스타K3' 5회 방송은 사전 예고됐던 대로 독특한 개성과 쟁쟁한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본선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점쳐졌던 응시자들이 대거 떨어지거나 예상 밖의 난항을 겪은 것. 반면 그 동안 지역예선에서 눈에 띄는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깜짝 놀랄 만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새롭게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인물들도 있었다.
슈퍼스타K3 측은 "남은 2주간의 경쟁은 더 치열하고 더 많은 반전이 있다. 더욱이 슈퍼위크 기간 때의 미션 수행 과정들이 향후 본선 생방송 무대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한 명의 심사위원이 돼 도전자들의 면면을 꼼꼼하게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하며, 오는 30일부터는 본선 진출자들의 화려한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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