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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작진, jTBC '발효가족'으로 4년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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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드라마 '부활'과 마왕'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각종 마니아 시청자층을 형성했던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4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중앙일보 종편 방송사인 jTBC 개국 특별 기획 드라마 '발효가족'(제작 MWM, MI)을 제작한다.

드라마 '발효가족'은 아버지의 엉뚱한 가출로 인해 식당 천지인을 떠맡게 된 두 딸과 자신의 과거로 이어지는 작은 조각을 찾아내기 위해 식당을 찾은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복수 시리즈로 알려진 '부활'과 '마왕'의 뿌리에 있던 가족이야기를 '발효가족'에서는 대안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 본격적으로 그려나간다"라며 "'발효가족'은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람들이 발효과정과도 같은 수많은 숙성과정을 거치며 진정한 가족이 돼가는 여정을 통해 대안가족의 의미를 조명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효가족'은 jTBC 개국 특별 기획 드라마로, 정우성, 한지민 주연의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와 함께 jTBC 드라마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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