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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이·옹달샘…tvN '코미디 빅리그'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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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석현 PD의 신작…9월 첫방송

[김양수기자] 오는 9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의 대형 코미디 쇼 '코미디 빅 리그'가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갈갈이' 박준형과 '옥동자' 정종철을 비롯해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최강의 개그맨으로 포진됐다.

'코미디 빅 리그'는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를 선보여 침체기에 빠진 대한민국 코미디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개그 프로그램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미디 빅 리그'는 KBS '개그콘서트' 연출자로 유명한 김석현 PD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코미디쇼인 만큼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원년멤버인 장덕균 작가와 방송 3사 출신 인기 개그맨들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등 '개그콘서트' '개그야'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개그맨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뜻이 맞는 동료들과 팀을 이뤄 불꽃 튀는 개그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 출연자와 제작진은 30일 한강 유람선을 타고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방송 3사 출신의 스타 개그맨들이 한 배를 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순항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출정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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