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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이준기는 진정한 군인…이별 서운해 함께 밤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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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붐이 '군대 후임' 이준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서문에서 22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붐은 "이준기가 지금 분대장이다. 이준기는 분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가 볼 때는 아주 열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며 "제가 이준기 상병보다 군대에 늦게 왔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군인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제 이준기가 많이 섭섭해하더라"고 전한 붐은 "우리가 나이가 같아서 서로 위로하는 부분도 굉장히 많았다. 어제 뜨거운 포옹 나눴고 밤새 같이 잠을 못잤다"며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붐은 "군대는 나를 버리게 하고 또 다시 나를 잊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였다"며 "군대 안에서 느꼈지만 시청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대한민국 군은 강하다. 군을 믿고 행복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남자다움을 드러냈다.

한편 22일 전역한 붐은 25일 '강심장'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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