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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붐 "예능 아이디어 천 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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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군에서 전역한 붐이 패기 넘치는 연예계 복귀 소감을 알렸다.

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서문에서 22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 직후부터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게 된 붐은 "세월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예능감에 대해 궁금해 하신다. 그러나 군에서는 일단 군복무에 최선을 다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시간 나는대로 한국 예능계를 훑어봤다"며 "개인기는 따로 준비했지만 군에서 아이디어 1000여개 준비했다. 500개도 모자라다고 하더라"고 더욱 발전된 예능감을 기대케 했다.

붐은 함께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근무한 동기·후임들에게 "일단 제가 선임이기 때문에 반응은 빵빵 터졌다"며 "다들 최선을 다해서 군복무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앞으로 본다고 생각하니 어색하다. 모두들 건강히 전역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2일 전역한 붐은 25일 '강심장'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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