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장신영이 9월 첫방송을 앞둔 E채널 드라마 '여제(女帝)' 대본리딩 현장에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드라마 '여제'의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신영을 비롯해 강지섭, 전세홍, 그리고 중견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극중 여황제를 꿈꾸는 서인화 역의 장신영은 하얀색 블라우스의 수수한 차림으로 청순한 매력을 물씬 풍겼다. 장신영은 대본연습 내내 순간적인 감정몰입으로 격한 감정을 끌어올리는 등 프로다움을 보였다.
이날 연습에는 '순정파 마초'로 변신하는 정혁 역의 강지섭, '럭셔리 악녀'인 최유미 역의 전세홍을 비롯해 명계남, 김부선, 현석, 이기열 등 '명품 중견배우'들도 대거 참석했다.
공사장 역으로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명계남은 변치않은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후배들의 연기를 지켜봤으며, 장신영의 엄마로 등장하는 김부선은 그간의 맘고생을 짐작하게 하듯 "목숨 걸고 할거야"라고 열의를 드러냈다. 이날 중견 배우들은 '시청률 두자릿 수'를 외치며 후배들을 독했다.
E채널 드라마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화류계 삶을 시작한 여자가 최고의 위치에 올라 권력형 비리로 타락한 이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로,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다. 9월 말 첫 방송.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