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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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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과 함께 사상 최초의 4년 연속 500만 관중 동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21일 446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기록했던 프로야구는 올해 8월 11일까지 373경기를 소화하고 총 관중 490만4천904명(평균 1만3천150명)을 기록했다. 앞으로 9만5천96명을 더하면 500만을 돌파하게 된다. 이는 1995년, 2008~2010년에 이어 역대 5번째이자 2008년 이후 4년 연속 500만 관중 기록이다.

또한, 오는 13일에 381경기만에 500만 관객을 달성하게 되면, 역대 최소경기였던 지난해의 446경기를 무려 65경기나 앞당기게 된다. 이 경우 400만에서 500만 관중 돌파까지의 경기수는 지난해 91경기에서 올 시즌 74경기로 17경기를 앞당기게 된다.

한편, 가장 두드러진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팀은 LG 트윈스로 지난해 대비 27%의 관중이 증가했다. KIA 타이거즈가 26%, 두산 베어스가 18% 증가를 기록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최다 입장 관중은 99만1천4명을 기록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 베어스가 89만348명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 외에도 8개 구단 모두 전년 대비 고르게 관중이 증가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우천 순연이 많은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과 선수들의 허슬플레이, 각 구단의 야구장 환경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이 어우러져 사상 첫 600만 관중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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