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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영광의 재인'으로 안방복귀…박민영과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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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10월12일 첫방송

[김양수기자] 핑클 출신 연기자 이진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진은 오는 10월 첫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솔직하고 쿨한 성격의 아웃도어 회사 디자인 실장 차홍주 역을 맡았다.

극중 차홍주는 패션을 숭배하고 스타일을 생명처럼 여기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명랑하게 살아가는 윤재인(박민영)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캐릭터다.

이진은 2002년 '논스톱3'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SBS '왕과나', MBC '혼' 등에 참여해왔다.

이진은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 뵙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고,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의 재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을 타고난 남녀의 행복 여정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가 캐스팅됐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1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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