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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청춘합창단, 46인 황혼이 어우러진 화음 "시작만으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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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46명으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이 합창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로 첫 하모니를 이뤘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50대 이상의 황혼들이 만들어내는 '청춘의 화음'을 오롯이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84세 맏언니인 노강진 할머니는 청춘합창단의 대장으로 결정됐다.

수험생 자녀를 제쳐두고 합창단에 합류한 50대 주부, 교직생활 최초로 연차를 낸 50대 교사, 20여년간 채식을 유지해 온 70대 '회춘 할머니' 등 각양각색의 출연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노래를 듣자마자 가슴이 울컥했다' '음악으로 만난 덕분인지 금세 언니 동생하며 친해졌다' '첫출발은 약할지 몰라도 열정이 대단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휘를 맡은 '할마에' 김태원은 "지휘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난다"면서도 "그간 수많은 미션들이 많이 버거웠지만 이번 미션은 정말 내게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에서 제일 싫은게 예상대로 되는 것"이라며 "52세 이상의 실버합창단은 저 정도일 것 이하는 예상을 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V를 본 시청자들은 '상호 배려와 존중 속에 합창단원을 아우르는 모습 기대하겠다' '근래 TV프로그램중 가장 멋진 프로그램 기획 연출에 깊이 감사드린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청춘합창단, 시작만으로 감동의 물결'이라며 제작진을 격려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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