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장재인이 너바나(Nirvana)와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추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인은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참여해 너바나(Nirvana)와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추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인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7일 일요일 오후 3시 무대에 올라 94년 그룹 리더인 커트 코베인이 돌연 사망해 전세계 록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너바나(Nirvana)의 명곡 '스멜스 라이크 어 틴 스피릿(Smells Like a Teen Sprit)'을 비롯한 여러 곡들을 메들리로 연주한다.
또한 평소에 장재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고 밝히며 여러 공연과 방송에서 가장 자주 불렀던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대표곡 '리햅(Rehab)'을 재해석해 부르며 그의 죽음을 기린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달 22일 영국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사망해 전세계 음악팬들을 슬픔에 젖게 했다.
소속사 키위뮤직 측은 "다른 가수들이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앨범 수록곡들을 주로 가창하는 것과 달리 장재인이 평소부터 너바나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열혈 팬으로서자신에게 주어진 총 30분의 공연 동안 자신의 노래들을 대폭 줄이고, 동경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전격 배치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장재인은 지난 5월 자신의 데뷔 EP '데이 브레이커'를 발표, '장난감 병정들'과 '반짝반짝' 등으로 가수 데뷔식을 마쳤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주관사 예스컴(Yescome) 측은 "길거리 공연부터 큰 공연까지 모든 종류의 공연을 섭렵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춘 장재인을 가장 먼저 섭외 1순위에 배치했다"며 "이번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관록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재인이 참가하는 펜타포트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댄스 팝 듀오 팅팅스(The Ting Tings), 뉴 메탈의 지존 콘(Korn), 부활, 봄여름가을겨울, 검정치마 등이 출연해 3일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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