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화기자] 영화 '7광구'가 후반작업 일정 문제로 개봉을 연기했다. '7광구'는 애초 예정됐던 4일 개봉을 오전에서 오후 6시로 반나절 늦췄으며 이로 인해 예매 관객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한다고 밝혔다.
영화 투자 배급사 CJ E&M영화사업부문은 "최근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이후 최상의 품질과 만족도로 고객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개봉 당일 오후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최고의 영화로 개봉하기 위해 개봉 당일 관객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에 부득이하게 당초 8/4(목) 오전 개봉에서 오후 6시에 개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 시사 후 쏟아진 혹평을 의식한 듯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영화사 측은 "언론 및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영화 '7광구'는 한국영화 상 최초로 한국 순수의 토종기술 100%를 적용하여 3D 블록버스터로 제작된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물리적인 어려움이 많았던 작품이기에 그만큼 난관이 많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상의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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