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동방신기 사인 CD 10장에 가사 수정 허락해"

[장진리기자] 다섯손가락이 동방신기 사인 CD에 가사 수정을 허락한 사연을 털어놨다.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한 다섯손가락은 "동방신기가 '풍선'을 리메이크 하면서 노란 풍선이라는 가사를 동방신기 팬클럽 풍선 색이 빨간 색이니 수정해도 되냐는 연락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동방신기 사인 CD 10장을 받고 허락했다"며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하면서 '풍선'이 다시 기억되서 고마웠다"고 허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수가 부르는 노래가 세상에 나오면 이는 팬들의 것이라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이 날 다섯손가락은 윤도현의 즉석 제안으로 YB와 함께 '나는 가수다'를 통해 화제가 된 '새벽기차'를 환상적인 무대로 선보였다.

한편 다섯손가락이 출연하는 '윤도현의 머스트'는 오는 2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