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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재석·강호동 보다 신동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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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김연아가 '라이벌' 강호동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는 '키스앤크라이' 팀의 김병만, f(x) 크리스탈, 이규혁이 출연한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김연아가 특별히 전화 연결로 '키스앤크라이' 팀 응원에 나선 것.

김연아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세 MC 중 누가 최고냐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신동엽을 꼽았다. 김연아는 '무한도전'을 통해 유재석과, '황금어장-무릎팍도사'로 강호동을 만난 바 있고, 현재 '키스앤크라이'로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연아는 "세 분 중 신동엽이 가장 좋다"고 말해 강호동에게 굴욕을 안겼다.

특히 김연아는 이 날 MC 강호동과 이승기를 향해 경쟁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와 강호동-이승기가 출연하는 '1박 2일'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프로그램. 때문에 김연아는 강호동-이승기를 향한 귀여운 견제를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연아의 뛰어난 재치가 빛난 전화 통화는 2일 방송되는 '강심장'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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