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문채원이 김무열과 박시후 두 명의 상대배우가 모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 제작 다세포클럽, 디씨지플러스)의 언론시사회에는 감독과 주연배우 박해일, 문채원, 류승룡, 김무열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무기로써의 활을 재조명한 액션 사극 '최종병기 활'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이번 영화에서 문채원은 혼인날 청나라 부대에게 인질로 끌려가는 캐릭터를 맡아 용감하고 당찬 연기를 선보였다. 사극에 액션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문채원은 "개인적으로 여성적 이미지에 국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선택하게 됐다"며 "액션 연기는 생각보다 몸이 안 따라줄때는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해낸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다치지 않고 촬영을 무사히 마쳐서 좋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와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무열 중 어느 파트너가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박시후와 김무열 두 사람 모두와 말을 타니 뭔가 돈독해지는 느낌이고, 둘 다 목숨을 걸고 저를 구하려 하기 때문에 모두 매력적이다"라고 답했다.
김무열은 박시후보다 어떤 장점을 가졌느냐고 묻자 "개인적으로 박시후와 굉장히 친하다. 박시후보다 나은 점은 좀 더 어리고 키가 약간 크다는 것 정도다"라고 말했다.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펼치는 액션 사극 '최종병기 활'은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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