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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임재범이 부러워해"…예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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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가수 김연우가 임재범이 자신의 노래를 극찬했다며 자화자찬을 하면서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백지영과 김연우, 지상렬이 출연해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상렬은 '나가수'에 얽힌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가수 김건모가 탈락 후 행패를 부렸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임재범이 거친 투정을 받아줄 것 같다는 이유로 자신을 매니저로 선택한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임재범은 나랑 같이 있으면 아이 같다"며 "목소리의 비법을 물었더니 악마한테 샀어"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김연우는 '나가수'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경거망동'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김연우는 자신의 수식어 '발라드의 신' '연우신'을 언급하며 자신을 추켜세웠다. 김연우는 '나가수'서 임재범 무대를 보고 절제하는 노래 느낌을 찾던 팬들이 김연우를 지지하기 시작했다는 말에 "임재범 씨가 방송에서 김연우처럼 노래하고 싶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임재범이 김연우가 노래를 하고 있는 거지 난 어찌 보면 발악을 하는 것이다는 얘기를 했다"고 김연우를 도왔다. 이에 김연우는 "알아보는 사람은 알아보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은 15.4%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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